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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의 메인 보컬 효진은 지난 12일과 2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모르는 개 산책’으로 출연했다.
먼저 1라운드에서는 김현철의 ‘오랜만에’를 듀엣곡으로 선보여 포근한 감성과 설렘을 유발하는 꿀보이스로 단숨에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았고, 그 결과 압도적인 표 차이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무대를 준비, 애절한 감성과 섬세한 보컬로 곡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판정단의 호평을 받았다.
비록 아쉽게 2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판정단으로 참여한 유영석은 1라운 후 효진의 보컬에 대해 “멋있다. 자기만의 독특한 바이브레이션이 있고, 기본기가 좋아 발라드도 잘할 것 같다. 전도유망한 실력을 갖췄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효진은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복면가왕을 준비하는 동안 많은 걸 느낄 수 있었고, 조금 더 성장한 것 같다”라며 “다음 도전에는 가왕 자리에 앉을 수 있을 만큼 지금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