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불구 거래활발,일부 국고채 품귀현상

  • 등록 2000-06-17 오전 10:57:54

    수정 2000-06-17 오전 10:57:54

17일 채권시장에서는 주말임에도 선네고 형태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일부 시중은행들이 통안채, 국고채를 중심으로 월요일 결제 조건의 매수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장의 한 중개인은 “기준물인 3년물 국고채 2000-10호의 경우 물건을 구할 수 없을 정도”라고 전했다. 2년물 통안채 경과물은 전날 장마감후 선네고 거래시 형성된 금리수준인 8.67-8.68%에 거래되고 있으며 6월 발행 통안채는 8.65-8.66%에 호가가 나오고 있다. 3년물 국고채 경과물들은 8.7%선 초반에 호가가 나오고 있으며 일부 국고채 경과물은 8.70%에도 거래가 이뤄졌다. 이날 채권매매를 주도하고 있는 은행은 최근 채권매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던 후발행들로 전날 발표된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긍정적으로 평가, 발빠르게 채권 선취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은행권에 허용될 단기 CP상품등에 대해 보완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국내 은행의 한 딜러는 “일부 시장참가자들이 전날 대책에 대해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며 “대책의 실효성을 냉정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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