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맨스 웨어하우스, 과잉 재고 정리…주가 24%↑

  • 등록 2024-04-05 오전 2:27:17

    수정 2024-04-05 오전 2:27:1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아웃도어 스포츠 용품 소매업체 스포츠맨스 웨어하우스 홀딩스(SPWH)가 4분기 실적 발표에서 과잉 재고를 정리하고 있다고 밝힌 후 4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스포츠맨스 웨어하우스의 주가는 24.44% 상승한 3.90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4분기 스포츠맨스 웨어하우스의 조정 주당순손실은 20센트로 팩트셋 예상치 30센트 손실에 비해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

재고는 전년 동기 3억9910만달러에서 3억5470만달러로 감소했다.

제프 화이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재고 상태가 훨씬 나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모션으로 인한 트래픽 유도가 성공적이었으며 가격인하가 수익에 미친 영향이 예상보다 적었다”고 전했다.

화이트 CFO는 “올해는 공격적인 가격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며 매출총이익률을 역사적 수준으로 되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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