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잠정주택판매 `2개월 연속 증가`(상보)

10월 잠정주택판매 0.6%↑..`예상 밖 증가`
  • 등록 2007-12-11 오전 12:38:44

    수정 2007-12-11 오전 12:42:15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미국의 잠정주택판매가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0월 잠정주택판매 지수가 87.2로 전월대비 0.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2개월 연속 상승세로 월가 전망치도 넘어선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월가는 10월 잠정주택판매 지수가 1%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러나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18.4% 하락한 수준이다.

내셔널 시티의 리차드 드카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시장의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지만 4분기 바닥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서 더 무너지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북동부는 16%, 서부는 8.4% 상승했다. 반면 남부와 중서부는 각각 7.8%, 1.4% 떨어졌다.

한편 9월 잠정주택판매 지수는 1.4% 상승으로 상향 수정됐다.

잠정주택판매는 매매계약이 체결됐지만 대금지급 등 거래가 종료되지 않은 계약 건수를 집계한 부동산 지표다. 부동산 거래가 통상 계약 체결 후 1~2개월이 지나야 완전히 종료된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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