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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케이블 방송 E채널이 야심차게 선보인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작전남녀 비만스캔들’이 첫 방송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AGB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 ‘작전남녀 비만스캔들’은 케이블 예능프로그램으로는 드물게 시청률 1.12%, 점유율 4.8%를 기록, 첫 방송부터 시청률 1%를 넘겼다.
시청률 1%는 케이블에선 '대박' 시청률로 불리며 인기 프로그램이냐 아니냐를 가르는 기준이다. 특히, 분당 최고 시청률은 2.09%까지 올라 E채널의 또 다른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감까지 갖게 했다.
E채널 권용석 국장은 "그동안 케이블 채널에서 심야시간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적었다"며“올해부터는 19세 이상가 프로그램을 대폭 줄이고 ‘작전남녀 비만스캔들’ 같은 온 가족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오락 프로그램들을 적극 제작, 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