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D 저도주가 대세

LTD(Low to Drink), 판매량 늘어나
  • 등록 2009-09-09 오전 10:33:00

    수정 2009-09-10 오후 4:41:44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 알코올 도수 6도 안팎의 저도주인 막걸리가 붐을 불러일으키면서, 남성들은 물론, 여성들을 중심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LTD(Low to Drink) 저도수 주류들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저알콜 LTD 주류는 술 마신 후에도 다음날 숙취 등 부담이 적고 적당한 알코올 섭취가 혈액순환을 도와줘 건강에 좋다.

또한 가을 산행이나 레저활동 등 어느 장소에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이나 여성들에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와인자료사진
수석무역의 ‘피아니시모(Pianissimo)’는 4.5도의 낮은 알코올 도수가 누구나 가볍게 즐기기 좋은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의 모스카토 100% 품종의 약발포성 와인이다.

망고, 멜론,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의 기분 좋은 달콤함과 향긋한 사과향, 발랄한 버블이 만들어내는 앙상블이 기분 좋은 달콤한 화이트 와인이다. 도수가 낮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달콤한 맛이 결혼식 등 축하 와인으로도 어울린다.

롯데아사히주류의 ‘버니니(BERNINI)’도 알코올 도수 5%의 저도수 탄산함유 스파클링 와인이다. 얼

핏 맥주병같이 생긴 340㎖ 용량의 스파클링 와인으로 맥주처럼 손에 들고 마시거나 빨대를 꽂아 마실 수 있어 낮은 도수의 와인을 부담 없이 즐기려는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보해 B&F의 ‘후르츠와인’도 알코올 도수 4∼6도 사이의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음료 타입 와인으로 ‘오렌지&망고’ 와 ‘자몽&구아바’ 등 2종으로 구성됐으며 열대 천연과즙에 화이트 와인을 블렌딩한 퓨전 와인이다.

디아지오코리아의 ‘스미노프 아이스`, ‘뮬’은 독한 술이 부담스러운 젊은층에게 상큼하고 시원한 맛으로 어필하고 있다. 보드카 스미노프를 기본으로 알코올 도수는 5% 저도주인데다 소다수와 레몬을 첨가해 달콤하고 상큼한 LTD 주류이다.

스미노프 뮬은 청량음료인 진저엘이 함유돼 독특한 향과 함께 라임향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며 스미노프 아이스는 보드카에 소다수, 레몬으로 상큼함을 더한 제품이다.

맥시엄코리아는 최근 식전주 ‘캄파리’를 출시했다. 이탈리아의 저도수 혼합 알코올 음료인 캄파리는 허브, 향신료, 식물의 뿌리, 과일 껍질과 나무껍질 등 60가지 이상의 재료를 알코올, 물 등과 혼합해 만든 것으로, 쌉싸래한 맛이 식욕을 촉진해 식전주로 마시면 좋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알코올도수 6%의 저도주로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저도수를 찾는 것과 업계 최초로 냉장유통을 실현해 다른 막걸리에 비해 신선함과 부드럽고 은은하나 맛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배상면주가는 지난 여름 알코올 도수 7%의 저온 숙성 탄산 복분자술 ‘빙탄복(氷呑福)’을 새롭게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빙탄복은 자연 발효로 빚은 복분자술을 저온 장기 숙성해 도수는 낮으면서도 복분자 특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오비맥주의 카스 2X 또한 알코올도수 2.9도의 기존 맥주의 절반 정도 되는 낮은 도수로 다양한 종류의 맥주에 목마른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

한편, 퓨전주점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인 (주)후인 '짱구야학교가자' 이휘열 대표는 "최근 전국에 매장에 막걸리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외에도 건강개념이 포함된 주류판매가 늘어나면서 주류에 맞는 신메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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