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추노'의 '그분'으로 관심 집중

  • 등록 2010-03-10 오전 9:44:36

    수정 2010-03-10 오전 9:44:36

▲ KBS 2TV 수목드라마'추노'에서 그분으로 출연 중인 박기웅(사진=KBS)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에 합류한 박기웅의 연기변신이 주목 받고 있다.

박기웅은 지난 16회 방송부터 노비패를 이끄는 ‘그분’으로 등장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박기웅은 노비 출신임에도 지덕체를 모두 겸비, 어린 나이에도 노비패를 이끄는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을 탁월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박기웅은 “인기 사극에 합류하게 설레기도 했지만 부담감을 느낀 것도 사실이다”며 “그런데 예상치 못한 높은 호응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더욱 힘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6년 휴대폰 CF를 통해 소위 맷돌 춤을 선보이며 데뷔한 박기웅은 이후 ‘동갑내기 과외하기2’등의 영화와 ‘남자이야기’,천하무적 이평강‘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한편, 지난 1월6일 첫 방송된 ‘추노’는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30% 대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추노’에는 천지호(성동일 분)의 죽음과 함께 ‘그분’을 비롯해 ‘짝귀’(안길강 분)등 새로운 캐릭터가 극에 투입되면서 극적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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