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부산 출신 의사된다… '디데이'로 의드 도전

  • 등록 2015-08-21 오전 8:24:36

    수정 2015-08-21 오전 8:24:36

배우 정소민.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정소민이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디데이’로 의학 드라마에 도전한다.

정소민은 ‘디데이’에서 부산에서 근무하는 정형외과 레지던트 정똘미를 연기한다. 우연히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서울에 올라온 상황에서 서울 대재난을 맞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응급시술을 한 번 해본 적 없던 풋내기 레지던트 똘미는 한순간에 생과 사를 오가는 아비규환 속에서 응급 환자들을 맞닥뜨리는 극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후 의사 이해성(김영광 분)과 함께 긴급 DMAT(재난의료팀)에 합류해 활약한다.

정소민은 21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하얀 의사 가운을 입고 앰뷸런스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평화롭게 엠뷸런스에서 휴식을 취하던 정소민은 갑자기 발생한 재난에 응급환자가 속출하자 갈피를 못 잡는다. 환자를 치료해야 할 의사가 자신밖에 없음을 깨닫고 당황해하며 절망에 빠진 모습이다.

정소민은 부산 출신인 정똘미를 연기하기 위해 사투리 연습에 나섰다. 부산 출진 지인들에게 도움을 구했다. 현장에 있던 한 제작진은 “정소민이 부산 출신인 줄 알았다”며 오해할 정도였다.

드라마 관계자는 “정소민은 의사 역할에 처음 도전하는 만큼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캐스팅 직후부터 의학 드라마를 섭렵하고 있다”며 “정소민이 보여줄 연기에 많은 기대 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9월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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