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오브 "독창적인 세계관, 가사에 답 있다"[인터뷰①]

  • 등록 2019-11-10 오전 5:00:00

    수정 2019-11-10 오전 5:00:00

그룹 온리원오브(사진=RSVP/에잇디크리에이티브)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K-POP 역사의 한 페이지에 기록되고 싶다.”

그룹 온리원오브(나인·MILL·리에·준지·러브·유정·규빈)가 두 번째 앨범 ‘라인 선 굿니스(Line Sun Goodness)’ 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이 같이 밝혔다.

온리원오브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컴백 전날만 해도 너무 긴장돼서 잠도 안오고 그랬는데, 활동을 시작하고 나니 떨림보단 설렘을 느끼며 무대에 오르고 있다”고 운을 떼며 “쇼케이스에서 언급했던 ‘K-POP의 역사가 되고 싶다’는 말은 여전히 유효하다. K-POP을 대표하는 멋진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무대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온리원오브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세계관에 대해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명확하게 정의를 내릴 수 없지만, 어떻게 접근하냐에 따라 각기 다른 해석이 나올 수 있다”면서 “지난 활동 곡인 ‘사바나’에서 지은 죄를 이번 활동 곡인 ‘Sage/구원’을 통해 씻어낸다고 보면 된다. 가사를 귀담아 듣다보면 답이 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 온리원오브는 “우리의 세계관이 어렵다는 반응도 있지만, 다른 가수들과 차별화된 온리원오브만의 강점으로 생각해주셨으면 한다”면서 “팬들께서 음악을 보고 듣는 것뿐 아니라 풀어가는 재미까지 폭넓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리원오브의 두 번째 앨범 ‘라인 선 굿니스’는 지난달 30일 발매됐다. 데뷔앨범 ‘닷 포인트 점프(Dot Point Jump)’가 모든 것의 첫 시작인 점을 의미했다면, 이번 앨범은 선을 의미하며 점에서 선으로 나아감을 뜻한다. 타이틀곡 ‘Sage/구원’은 선악과 이후의 구원에 대한 노래다. 처절하고 숨 가쁜 리듬 전개와 다이내믹 퍼포먼스가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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