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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철원의 모 부대 장병 A(21)씨와 같은 버스에 타고 있던 병사 15명에 대해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확진 병사가 식당에 잠깐 들렀을 때 동선이 겹친 주민 36명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지난 27일 인천에서 버스를 타고 강원 철원의 부대로 복귀하던 A씨는 이날 오후 5시 10분께 부대 내에서 문진을 받은 뒤 다음날 오후 11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복귀 당시인 2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20분께 인천 계양에서 철원 동송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
군 당국은 “군과 지방자치단체가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며 유기적으로 조처하고 있다”면서 “격리한 병사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