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된 임영웅…소아암 환아에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

  • 등록 2023-12-10 오후 1:32:38

    수정 2023-12-10 오후 1:32:38

가수 임영웅(사진=한국소아암재단 제공).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수 임영웅이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산타’가 됐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임영웅이 선한 스타 11월 가왕전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한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선한 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간 임영웅이 선한스타를 통해 기부한 금액은 누적 6830만원에 이른다. 그의 이름으로 기부한 금액은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투병 중인 환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자 선물 박스를 준비해 기쁨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선한 영향력으로 올겨울 병마와 추위에 힘겹게 하루를 버티고 있는 환아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줌에 감사하다”며 “가수 임영웅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영웅은 오는 8~10일 부산 콘서트, 29~31일 대전 공연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 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지원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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