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시, 비용 절감 위해 직원 11% 정리해고 단행

  • 등록 2023-12-14 오전 2:01:10

    수정 2023-12-14 오전 2:01:1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엣시(ETSY)는 직원의 11%를 정리해고 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3일(현지시간) 낮 12시 기준 엣시의 주가는 전일대비 6% 하락한 79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엣시는 비용 절감을 위해 전체 인력의 11%인 225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핵심 엣시 마켓플레이스의 직원 수는 약 1770명으로 감소하게 된다. 이는 지난 2022년 초 인력 수와 비슷하며 지난 2020년 수준을 상회한다.

회사는 매우 어렵고 경쟁적인 경제 상황에 마주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쉬 실버맨 엣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19년 이후 엣시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규모가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면서 다만 현재의 거시경제 환경과 경쟁적인 현실은 철저한 변화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엣시는 4분기 가이던스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이 27%~28%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이전에 제시했던 26%~27% 대비 소폭 상향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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