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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일은 27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시즌 처음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9세 때 캐나다로 이주한 정선일은 캐나다에서 골프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2012년부터 PGA 투어 캐나다와 차이나, 콘페리 투어 등을 거쳐 2021년엔 한국과 일본투어를 병행하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했다. KPGA 투어에선 KPGA선수권 대회 준우승에 개인 최고 성적이다
그는 “당분간 한국에 머물 계획”이라며 “올해 KPGA 챌린지투어에서 3승을 하면 KPGA 투어 시드를 받는다. 3승을 이뤄 KPGA 투어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KPGA 챌린지투어에서는 3승을 거둔 선수에게 KPGA 투어 시드를 주는 규정을 신설했다.
KPGA 챌린지투어는 올해 20개 대회에 총상금 21억1000만원 규모로 펼쳐진다. 시즌 종료 기준 KPGA 챌린지투어 포인트 상위 10명에게는 2025년 KPGA 투어 출전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