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 악재’ 신태용의 인니, U-23 아시안컵서 카타르에 패... 호주·요르단은 비겨

  • 등록 2024-04-16 오전 9:16:36

    수정 2024-04-16 오전 9:16:36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 사진=연합뉴스
개최국 카타르가 인도네시아를 제압했다. 사진=AFC U-23 아시안컵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퇴장 악재에 고개를 숙였다.

인도네시아는 1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개최국 카타르에 0-2로 졌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한다. 대회 1위부터 3위까지는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 지역 예선 4위인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인도네시아는 0의 흐름이 팽팽하게 이어지던 전반 막판 선제 실점했다. 추가시간 리즈키 리도가 마흐디 살렘과의 경합 과정에서 상대를 밀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해당 장면이 반칙이라고 판단했다. 페널티 키커로 나선 칼레드 알리가 침착하게 성공했다.

인도네시아는 후반 초반 추격 의지가 한풀 꺾였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이바르 제너가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인도네시아는 추가 실점까지 했다. 후반 9분 아메드 알라위에게 프리킥으로 추가 골을 내줬다.

인도네시아는 0-2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공격수 라마단 사만타까지 퇴장당하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인도네시아는 1차전 패배와 함께 두 명의 퇴장 공백까지 메워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호주와 요르단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AFC U-23 아시안컵
앞서 열린 호주와 요르단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A조에선 카타르(승점 3)가 선두로 나선 가운데 호주, 요르단(이상 승점 1)이 뒤를 이었다. 인도네시아(승점 0)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오는 17일 오전 0시 30분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UAE를 비롯해 중국, 일본과 한 조에서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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