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거절·부당대우 가맹점, 경찰 등에 통보

가맹점 신고건수 BC-국민-삼성-LG 순
  • 등록 2003-04-17 오전 6:00:51

    수정 2003-04-17 오전 6:00:51

[edaily 조용만기자] 신용카드 거래거절이나 부당대우 등으로 신고된 가맹점 건수가 지난해 8월이후 1325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별로 접수된 불법혐의 가맹점 신고건수는 BC카드 401곳, 국민카드 283곳, 삼성카드 265곳, LG카드 193곳 등의 순이었다. 금감원은 9개 신용카드사와 공동으로 설치·운영중인 `신용카드불법거래감시단`이 지난해 8월이후 총 1325건의 신고를 접수, 이중 불법거래 혐의가 확인된 873건에 대해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올 1분기중에는 총 619건의 신고를 접수해 167건을 통보했다. 불법혐의 내용은 가맹점 수수료를 전가하거나 현금결재때와 달리 부가가치세를 별도 부과하는 등 부당대우 행위 726건, 신용카드 가맹점임에도 불구하고 카드를 받지않는 거래거절 행위 599건으로 파악됐다. 세부 유형별로는 자동차수리 및 부품구입과 관련된 신고가 216건(16.3%)으로 가장 많았다. 학원·미용실·노래방·여행·헬스 등 서비스업체 관련 130건(9.8%), 식당 등 외식업관련 128건(9.7%), 잡화류·화장품 등 생활용품 구입관련 108건(8.2%)의 순이었다. 금감원은 각 카드사에 가맹점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지도하고 신고가 빈번한 불법행위 유형에 대해서는 대한의사협회 등 15개 관련협회에 불법행위 재발방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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