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또다시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

  • 등록 2010-08-29 오전 11:23:07

    수정 2010-08-29 오전 11:23:07

▲ 패리스 힐튼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할리우드의 `문제아` 패리스 힐튼이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났다. 올해에만 세 번째 일이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힐튼이 라스베가스 거리에서 경찰에 체포돼 다음날 아침 현지 구치소에 구금됐다고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체포 당시 힐튼은 차량에 탑승하고 있었는데 운전석이 아닌 조수석에 있었다. 운전자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힐튼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코카인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났다.클라크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 힐튼은 이튿날 오전 법정출두 서약을 한 후 귀가 조치됐다.

마커스 마틴 라스베가스 경찰 대변인은 "차량에서 마리화나로 의심되는 연기가 피어올라 차량을 정지시켰으며 힐튼의 물품 중 지갑에서 코카인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힐튼은 지난 7월 프랑스령 코르시카 섬에서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났고 2010 남아공 월드컵 기간에도 마리화나를 피우다 적발된 바 있다.

힐튼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힐튼 호텔의 상속녀로 패션 브랜드 사업과 배우 일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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