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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은 12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 용산구 국방부 홍보지원대 앞에서 전역식을 갖으면서 “강창모(KCM의 본명) 일병이 관심병사로 불릴 만큼 선임을 힘들게 했다”며 “최근 진급을 해서 걱정이 덜어지긴 했는데 그래도 물가에 내놓은 아이같다”고 신경을 썼다.
김지훈은 “워낙 다혈질이라 울컥하는 부분이 있다”며 “그래도 최근 진급하고 후임이 처음으로 생겼으니 군생활에 잘 적응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워낙에 바쁘게 일과를 치르다보니 이해한다”며 “같은 이름을 가진 가진 남자로서 아쉽긴 하지만 나중에 만나면 시원하게 술 한잔 쏘지 않을까 싶다”고 웃었다.
한편 김지훈은 지난 2010년 10월 4일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에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후 국방부 국방홍보원에서 이준기 이동건 박효신 등과 함께 국방홍보원 홍보대원으로 군복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