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혹자' 문가영, 첫회부터 화려한 변신

  • 등록 2018-03-13 오전 8:50:15

    수정 2018-03-13 오전 8:50:15

MBC ‘위대한 유혹자’ 문가영(사진=SM C&C)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문가영이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첫회부터 화려한 변신을 했다.

12일 첫 방송된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 이동현, 제작 본팩토리)에서 문가영은 ‘세젤예’ 셀럽 최수지로 변신해 화려하고 아름다운 비주얼부터 복수심을 불태우는 모습까지 다양한 면모를 선보였다. 첫 등장부터 여신 미모에 매혹적인 눈빛, 똑 부러지는 말투 등으로 최수지 캐릭터를 고스란히 전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문가영은 지루할 틈 없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다양한 감정선, 안정된 대사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문가영은 또 ‘악동즈’ 우도환, 김민재와 특급 시너지도 발산했다. 최수지와 이세주(김민재 분)가 권시현(우도환 분)을 잊지 못하는 여자들에게 대신 이별을 전하기도 하고, 과거 미술 선생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은 수지를 위해 셋이 졸업식에서 자신들의 담임과 국어 선생의 불륜 현장을 담은 비디오를 공개하는 등 이들은 아슬아슬함과 통쾌함을 오가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수지는 짝사랑하는 남자 이기영(이재균 분)에게 “너희 집안은 재력도 명예도 애매하다”라는 말을 듣고 차인 후 복수를 하기 위해 기영의 첫사랑인 은태희(박수영 분)를 향해 칼날을 세우며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문가영은 이 같은 첫회 활약을 통해 ‘위대한 유혹자’에서 최수지로 인생 캐릭터 갱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위대한 유혹자’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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