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명곡맛집 수식어, 굉장히 뿌듯하죠”[인터뷰②]

그룹 온앤오프(사진=W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명곡맛집’이란 수식어 들을 때마다 성취감 들어요.”

그룹 온앤오프 와이엇이 ‘명곡맛집’이란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이 같이 밝혔다.

와이엇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온앤오프가 발표하는 앨범 모두 명반으로 불리고 있다. 좋은 노래가 많다는 의미로 ‘명곡맛집’이란 수식어가 있다”면서 “이 수식어를 들을 때마다 성취감이 들고, 자부심도 느낀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미니 4집 앨범 역시 ‘명곡맛집’으로 불리고 있는 가운데, 화제의 수록곡인 ‘모스코 모스코’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봤다. 제이어스는 “‘모스코 모스코’가 좋다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들었다. 음원사이트 반응만 살펴봐도 ‘모스코 모스코’에 대한 호평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면서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까지 찾아서 들어주시는 것을 보고 굉장히 신기했다. 뿌듯함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와이엇은 “‘모스코 모스코’를 듣다 보면 큰 공연장에서 발레리나가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서 “멤버들도 ‘모스코 모스코’를 참 좋아하고 즐겨 듣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션은 “온앤오프의 앨범에는 하나의 콘셉트가 아닌 여러 장르와 콘셉트의 노래가 수록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온앤오프의 음악 스펙트럼은 굉장히 넓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소화하는 온앤오프의 음악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온앤오프는 지난 7일 미니 4집 앨범 ‘고 라이브(GO LIVE)’를 발매하고 8개월 만에 컴백했다. 라운의 팀 탈퇴 이후 6인조로 재편한 뒤 발표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Why’는 위험한 ‘너’를 좋아할수록 점점 망가져가는 자신을 보면서 그것을 멈출 수 없는 이유를 찾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퓨처 트랩 기반의 서정적인 도입부와 폭발하는 후렴구가 매력적인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