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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공개된 tvN 2020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Part11의 두 번째 트랙인 전미도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23일 오전 현재 기준 지니와 벅스,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이는 몇 주 간 정상을 지키고 있던 아이유가 부르고 방탄소년단 슈가가 피쳐링한 신곡 ‘에잇’을 뛰어넘은 기록이라 뜻깊다. 멜론 차트에서도 2위를 유지 중이다.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극 중 의대 5인방이 결성한 밴드 ‘99즈’의 채송화(전미도 분)의 반전 가창력을 처음으로 엿볼 수 있는 곡이다. 전미도는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남다른 가창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극 중 채송화가 ‘음치’ 캐릭터라 좀처럼 이를 보여줄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2006년 신효범이 발매한 원곡을 새롭게 리메이크한 곡이다.
한편 이번 Part11 OST 앨범에는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와 더불어 가수 우효가 재해석한 리메이크곡 ‘사노라면’이 수록돼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 지기 친구들의 사랑과 우정을 담은 드라마다. 다음 주 목요일(28일) 종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