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외교·안보 장관들, 일제히 아시아로…중국 견제 포석

블링컨 장관과 로이드 장관, 인도태평양 지역 순방
  • 등록 2021-07-24 오전 3:14:17

    수정 2021-07-24 오전 3:14:17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의 외교와 안보 수장이 인도태평양 지역을 잇따라 방문한다. 중국 견제를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오는 26~29일 인도와 쿠웨이트를 방문한다.

블링컨 장관은 28일 인도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외교장관 등을 만난다. 같은 날 쿠웨이트로 이동해 고위 인사들과 면담한다.

인도는 외교적으로 비동맹 중립 노선을 표방하는 나라다. 다만 미국이 인도태평양의 전략적인 중요성으로 인해 관계 개선에 신경을 쓰는 국가다. 인도 역시 중국과 잇단 갈등 탓에 미국 주도의 대중국 견제 협의체 ‘쿼드(Quad)’에 속해 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동남아시아 국가 순방길에 올랐다. 그는 싱가포르와 베트남, 필리핀을 방문해 면담 일정 등을 진행한다.

두 장관의 이번 인도태평양 지역 방문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의도라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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