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스타 NO...‘우영우’ 주현영, 탄탄한 실력으로 이뤄낸 롱런 [김가영의 View]

  • 등록 2022-08-15 오후 2:00:00

    수정 2022-08-15 오후 2:00:00

사진=‘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주현영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NL코리아’ 인턴기자 주기자로 방송가는 물론,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구며 사랑 받은 배우 주현영이 이젠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어떤 캐릭터든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주현영. 반짝 스타를 넘어 롱런 인기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현영은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리부트’에서 인턴기자 주기자 역을 연기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주현영은 주기자로 사회 초년생의 모습, MZ세대의 말투 등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공감과 재미를 선사한 것이다. 특히 ‘주기자가 간다’로 대선 후보들을 만나 돌직구 질문을 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고, ‘복학생’ 코너에서 복학생 혁수와 사랑에 빠진 신입생 연기를 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SNL코리아’ 주기자 주현영
‘주기자’라는 강렬한 이미지가 있음에도, 주현영은 여기에 갇히지 않았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의 옆을 지키는 동그라미 역을 맡아 또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며 스펙트럼을 넓힌 것이다.

큰 사랑을 받은 캐릭터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강렬하게 남아 이를 지우기 쉽지 않지만, 주현영은 달랐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주기자가 아닌, 동그라미로 완벽히 분해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름부터 옷차림, 말투, 성격 모두가 독특한 동그라미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완성하며 ‘우영우’의 킬링 포인트로 활약하고 있다.

가끔씩 엉뚱한 소리를 하고 다소 오버스러운 행동을 하는 캐릭터의 특징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동그라미의 캐릭터가 드라마에 이질감을 줄 수도 있었지만, 주현영은 자신만의 캐릭터 표현과 완급 조절로 이같은 우려를 씻고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 또한 주현영의 내공이 탄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주현영은 2019년 영화 ‘내가 그리웠니’로 데뷔해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때’ 시리즈, ‘마음이 시키는 대로’, ‘진흙탕 연애담’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왔다. 이같은 내공이 기회가 주어졌을 때 제대로 발휘된 것이다.

탄탄한 실력과 스타성을 검증 받은 주현영의 활약은 계속될 예정이다.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영화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하며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 광고계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그 어떤 작품, 캐릭터든 200%의 아웃풋을 낸 주현영이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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