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일우 별세…김용림 남편상·남성진 부친상·김지영 시부상

배우 남일우, 노환으로 세상 떠나
  • 등록 2024-03-31 오후 12:32:01

    수정 2024-03-31 오후 12:32:46

남일우(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남일우가 세상을 떠났다.

3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남일우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지난해 남일우는 촬영정에 가던 중 넘어져 고관절 부상을 입고 응급실로 후송된 바 있다. 이후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회복했다.

남일우의 아내는 김용림, 아들은 남성진, 며느리는 김지영으로 온 가족이 배우로 활동 중인 것으로도 잘 알려진 바 있다.

남일우는 1957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후 이듬해인 1958년 KBS 공채 3기 성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1964년 KBS 공채 4기 탤런트로 매체 연기를 시작했다. 드라마 ‘제2공화국’, ‘제3공화국’, ‘용의 눈물’, ‘왕과 비’, ‘명성황후’, ‘왕꽃선녀님’ 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KBS 4기 성우인 김용림과 1965년, 5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후 연기자 커플로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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