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유럽 지수인 다우존스 스톡스600은 전일대비 1.45포인트(0.61%) 상승한 238.91에서 장을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31.41포인트(0.62%) 오른 5092.33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43.51포인트(1.22%) 뛴 3607.27을, 독일 DAX30 지수는 50.51포인트(0.93%) 상승한 5484.85를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달러가 장 중 약세로 전환하면서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자 에너지주와 자원개발주가 일제히 반등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BHP빌리튼, 리오틴토, 로열더치셀이 1%대 상승하는 등 상품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실적 호재까지 겹친 랜드골드리소시즈는 6.32% 올랐고, 엑스트라타는 4.20% 치솟았다.
한편 국가 부채 위기의 진원지인 그리스 증시는 이날도 약세를 지속했다. ASE 종합지수는 72.69포인트(3.73%) 하락한 1879에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