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스는 스완지전서 맨유가 1-2로 졌지만, 경기내용에 대해선 호평했다. 앞서 “차마 볼 수 없는 수준의 경기력이다”라고 맨유의 경기력을 깎아내린 것과는 정반대의 주장이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그는 웨인 루니(30)와 로빈 판 페르시(31)의 호흡을 특히 높게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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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는 스완지전서 공격기회를 3차례밖에 창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스콜스는 “루니와 판 페르시의 전방 조합은 맨유의 경기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판 페르시와 루니가 지금처럼 짝을 이뤄 뛰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콜스의 분석대로 맨유의 전력은 좋아진 듯한 모양새다. 맨유는 1일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홈경기서 2-0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아직 27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아스널을 물리치고 리그 3위(14승 8무 5패 승점 50)로 뛰어올랐다.
스콜스는 이 같은 상황마저도 낙관적으로 바라봤다. 스콜스는 판 페르시가 뛰면 좋겠다면서도 그의 부상이 라다멜 팔카오(29)에게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5일 열리는 뉴캐슬 전서 팔카오가 존재감을 보일 수 있을지 촉각이 기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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