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지코 "저작권료? 재작년이 최고 수입"

  • 등록 2018-07-19 오전 8:40:12

    수정 2018-07-19 오전 8:40:12

라디오스타 지코. 사진= 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블락비 지코가 저작권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윤상, 김태원, 지코,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현아는 저작권료에 대해 “여기서는 제가 서민”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상은 “오래 했다고 많이 들어오는 건 아니다”라며 “어떨 때는 내가 뭐 잘못했나 싶을 만큼 깎일 때가 있다. 한참 정신없이 열심히 할 때는 좀 올라온다”고 전했다.

이어 출연진들은 자작곡 수를 밝혔다. 조현아는 “자작곡 개수는 50개”라며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이 “차 할부금은 빠지겠다”라고 하자 조현아는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김태원은 자작곡을 250곡 보유하고 있다고 했고, 윤상은 “400곡 정도 된다”라고 전했다.

지코는 최근 자작곡 개수가 100곡이 넘었다며 “최근보다는 재작년 수입이 피크였다”고 고백해 이목을 모았다.

한편 지코는 그룹 블락비와 자신의 곡을 포함해 종종 타 가수의 곡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해 왔다. 음악 저작권협회에 등록한 저작권 곡은 100곡 이상, 이 중에서 히트곡은 50곡에 달한다.지코의 저작권료 수입은 연평균 억대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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