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도시락집에 분노 "믿었는데 초심 다 잃어"

  • 등록 2020-01-01 오전 12:10:49

    수정 2020-01-01 오전 9:37:58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1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겨울특집에서는 포방터시장편 돈가스집에 이어 거제도 거미새 라면집(도시락집)을 점검하는 모습이 담긴다.

SBS ‘골목식당’ 1일 방송예고편 캡처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은지 1년이 지난 집들 중 거제도 도시락집은 부정적인 후기가 연달아 발견되면서 점검 대상에 올랐다.

백종원과 정인선이 직접 확인한 후기에는 “김밥이 복불복이다. 맛은 평범”, “방송에선 톳이 더 많았던 거 같은데...” 등 음식에 대한 아쉬움을 지적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매장에서 음식을 먹는 경우 1인 1라면 주문’, ‘만원 이하는 현금 결제 부탁’ 등의 안내문이 붙어 있는 상황에 백종원은 당혹감을 드러냈다.

예고편에서는 10개월 만에 재회한 백종원과 도시락집 사장이 심상치 않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백종원은 직접 라면 맛을 보면서 “국물 맛이 이게 맞냐”고 물었고, 사장은 “네”라고 즉답했다. 그러나 백종원은 “나는 이런 라면을 가르쳐준 적이 없다”고 질타했다. 이에 사장은 “제가 먹는 것을 한 번 보시겠느냐”고 물었고 백종원은 “초심을 다 잃어버린 것이다. 손님이 막 넘쳐 나니까”라고 재차 비판했다. 이어 “나는 진심으로 했는데 제일 실망감을 줬다”고 덧붙였다.

거미새 라면 긴급점검 모습이 담긴 방송은 1월 1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또 제주도로 이전한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개장 모습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폐 끼쳐 죄송"
  • '아따, 고놈들 힘 좋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