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콘서트', 올해는 부산에서…5월 27일 개최 확정

  • 등록 2023-04-14 오전 8:37:45

    수정 2023-04-14 오전 8:37:45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드림콘서트’가 부산에서 펼쳐진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 이하 연제협)는 “‘제29회 드림콘서트’를 5월 27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드림콘서트’는 연제협이 1995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대규모 K팝 콘서트다. 그간 604팀의 K팝 가수가 무대에 올랐고, 약 155만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올해 ‘드림콘서트’는 5월 25~27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공식 폐막 공연으로 진행된다. 정부 12개 부처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해 국내외 36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기후·에너지 관련 대규모 행사다.

연제협은 ‘드림콘서트’ 개최에 앞서 ‘드림루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23일까지 팬캐스트 앱으로 진행하는 투표 결과를 토대로 ‘드림콘서트’ 무대에 오를 K팝 루키를 선발하는 프로젝트다.

투표는 ‘서포머’(2021년 데뷔)와 ‘프레쉬’(2022년 이후 데뷔)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서포머’ 부문에는 미래소년, 블리처스, 빌리, 예빈나다, 저스트비, 트라이비, 퍼플키스, 픽시 등이 후보로 올랐다. ‘프레쉬’ 부문 후보는 나인아이, 라필루스, 에잇턴, 클라씨, 피프티 피프티 등이다.

연제협은 “‘드림콘서트’는 협회 회원사와 연예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만들어지는 공익목적의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올해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가수들이 참여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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