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 3Q 적자전환..주가 급락세

  • 등록 2012-10-26 오전 5:14:47

    수정 2012-10-26 오전 5:18:38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세계 최대 온라인쇼핑몰인 아마존닷컴이 지난 3분기(7~9월)중에 적자로 돌아섰다. 기존 영업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가 늘어나면서 시장 기대치에도 못미치는 실적을 냈다. 이로 인해 주가는 큰 폭으로 추락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아마존은 3분기중 순손실 규모가 2억7400만달러, 주당 60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전년동기의 6300만달러, 주당 14센트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또 시장 예상치인 7센트 적자보다 더 악화됐다.

또한 리빙소셜에 투자하면서 발생한 관련 손실을 제외하더라도 조정 순손실은 주당 37센트에 이르렀다. 영업 손실도 2800만달러에 이르렀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38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109억달러보다 크게 늘어나긴 했지만, 시장에서 예상했던 139억달러에는 다소 못미쳤다.

아마존은 또 4분기 매출액을 202억5000만~227억5000만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228억달러인 시장 전망치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같은 실적 발표 이후 아마존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9% 이상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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