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막걸릿집 맛 평가 혹평+‘0표’…‘최고의1분’

  • 등록 2018-09-13 오전 9:12:54

    수정 2018-09-13 오전 9:12:54

사진=‘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골목식당’ 막걸릿집의 맛 평가 장면이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12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8%, 5.7%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5일 방송 분이 기록한 4.8%, 5.3%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2위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은 ‘대전 편’ 세 번째 이야기로 꾸며져 ‘청년구단’ 가게들에 대한 백종원의 혹독한 대면평가가 공개됐다. 백종원은 김치스지카츠나베에 대해서 “잠깐 쉴 때 조보아에게 손님들 반응을 왜 안 물어봤나? 사진 찍을 시간은 있었나”라며 “평가가 다 안 좋았다. 먹어봐야 소용없을 것”이라는 냉혹한 평가로 아예 메뉴를 입에 대지 않았다. 수제버거집은 ‘패티의 그을음’을 지적했고, 양식집과 순두부 파스타집은 ‘짠 음식과 긴 조리 시간’ 등을 문제점으로 평가했다.

이밖에 자신감에 차 있던 초밥집 역시 혹평의 연속이었다. 백종원은 “시판용 초장에 평범한 재료에 다른 곳이랑 뭐가 다르냐”며 “이 가게만의 회덮밥은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이후 가깝게 지내고 있던 청년구단 가게 사장들의 시식회에서도 초밥집 사장이 준비한 신 메뉴들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연달아 나왔다.

막걸리 집 사장은 백종원과 2차례에 걸친 ‘막걸리 회담’을 가졌다. 막걸리 집 사장은 “내 막걸리만의 맛이 좋다”며 소규모 탁주만의 개성을 중시했고, 백종원은 “대중성을 포기한 거다. 솔루션을 신청한 이유가 뭔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맞섰다. 결국 두 사람은 청년구단 가게 사장들을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시음회를 가졌고, 막걸리 집 사장의 막걸리는 맛 평가에서 한 표도 얻지 못했다. 이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6.4%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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