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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는 오는 5월 14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에서 개최 예정이던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의 연기와 함께 5월 개최하려던 4개 정규 투어(RBC헤리티지, 취리히클래식, 웰스파고 챔피언십,AT&T 바이런 벨슨)의 취소를 18일 공식 발표했다.
PGA 투어가 5월까지 중단되면서 6월 예정된 남녀 메이저 골프대회 US오픈과 US여자오픈의 일정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대회를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오는 4월 27일부터 미국과 캐나다 109개 지역에서 시작되는 US오픈 1차 예선을 모두 취소했다. 또 4월 21일부터 미국과 한국, 일본 등에서 치러질 예정이던 US여자오픈 1차 예선도 모두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