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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역의 연구소와 제약·바이오 기업 등을 포함한 백신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기업들은 mRNA 기술에 대해 짧은 개발 시간과 다양한 종류의 질병과 변종을 커버할 수 있는 유연성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응답 기업들은 mRNA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숙련된 인력, 안정적인 공급망, mRNA에 대한 규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봤다.
mRNA는 단백질을 합성할 수 있는 유전정보를 담아 체내 세포로 전달하는 매개체다. 바이러스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mRNA를 체내에 투입해 항체를 형성하고 면역체계를 구축하게 한다.
mRNA는 감염병 백신 외에도 △암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결핵 및 생식기 헤르페스 △에이즈 등 희귀·난치 칠환에 대응하는 백신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mRNA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30년 377억 6000만달러(약 49조원)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