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선물 약세/다우 상승..혼조세

나스닥선물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다우존스선물은 이틀째 상승에 성공했다. 2일 미국 증시는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전통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반면 첨단주는 실적 등 불안요인이 강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 선물 9월물 지수는 전날보다 90.00포인트 오른 10765.00포인트, S&P500 9월물도 5.00포인트 오른 1452.5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100 선물은 62.50포인트나 빠진 3507.00포인트로 다시 3500대까지 위협받고 있다. 이날 다우존스에서는 기술주가 전날 하락을 만회하며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또 6월중 단독주택판매가 -3.7%를 기록하며 금리 인상 우려감을 줄여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나스닥에서는 델과 시스코를 중심으로 모든 업종이 하락하며 하락의 길을 걷고 있다. 이에 따라 선물시장에서도 추가 하락을 예상해 매도헷지가 몰리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