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철기자] 금융결제원은 지난 4일 실시한 서울10차 동시분양 서울 무주택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0개단지 156가구 모집에 761명이 신청, 평균 4.8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5일 밝혔다. 또 미달된 가구수는 36가구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서울9차 동시분양 무주택1순위 경쟁률(3.9대 1)보다 높아진 것이며, 미달가구수는 4가구가 감소한 것이다.
각 단지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쌍용건설(012650)이 가락동에 분양한 "3차스윗닷홈" C단지 33평형은 1가구 모집에 100명이 신청, 100대 1을 기록했으며, 이 아파트 D단지 32평형도 1가구 모집에 35명이 몰려 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우건설(047040)이 역삼동에 공급한 "푸르지오" 24평형은 17가구 모집에 449명이 신청, 26.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태영(009410)의 문래동 "데시앙",
삼호(001880)의 천호동 "e-편한세상", 정은건설의 신당동 "스카이빌" 등도 전평형에서 모집을 완료했다.
반면, 갑을건설의 대림동 "명가", 보람건설의 가양동, 화곡동 "쉬움", 예전건설의 장안동 "이름1차" 등 13개 평형 36가구는 다음 순위로 청약이 넘어갔다.
금융결제원은 이번에 미달된 물량은 5일 인천·경기 무주택 우선순위와 서울 일반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