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팬, 우리시대 최고의 감독은 '거스 히딩크'

  • 등록 2008-06-17 오전 10:33:10

    수정 2008-06-17 오전 10:33:10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우리시대 최고의 스포츠 명장은 누구?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지난 2일부터 프로토 마니아들의 블로그 공간 ‘프로토 스타일’을 통해 실시하고 있는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스포츠 감독은!’ 설문 이벤트에 현재(17일 기준) 1,115명의 스포츠팬들이 참여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설문 이벤트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지략, 팀을 융화시키는 카리스마와 포용력으로, 최고의 경기를 선사하는 우리시대 최고의 스포츠 명장을 추천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포츠팬들이 꼽은 최고의 감독 영예의 1위 자리에는 2002년 월드컵 4강의 기적을 이뤄낸 거스 히딩크 감독이 득표수 393표(35%)로 현재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석권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알렉스 퍼거슨이 102표(9%)의 지지를 받았다.

또한 올 시즌 K-리그 수원 삼성의 무한 질주를 이끌고 있는 차범근 감독이 66표(6%)를 득표해 3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그 밖에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조제 무리뉴 감독(57표), 롯데의 올 시즌 돌풍을 이끌고 있는 제리 로이스터 감독(52표), 지난 WBC에서 인상 깊은 야구를 펼친 한화 김인식 감독(52표), 해태 타이거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응룡 현 삼성 사장(51표) 등을 스포츠팬들은 최고의 감독 후보로 꼽았다.

한편 이번 이벤트에 최고의 감독을 추천 하고자 하는 스포츠팬들은 ‘프로토 스타일(www.protostyle.sportstoto.co.kr)’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응모 가능 하며 추첨을 통해 아이팟 터치(1명), 노스페이스 가방(3명)등 푸짐한 상품이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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