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새 동물 예능 '마리와 나', 오늘(16일) 첫방

  • 등록 2015-12-16 오전 7:00:00

    수정 2015-12-16 오전 8:17:52

[이데일리 스타in 김정욱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마리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리와 나’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동물과 교감하며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유쾌한 에피소드로 풀어보는 반려동물 하드케어 버라이어티다. 16일 첫 방송 예정이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국민MC’ 강호동과 동물들이 만난 새 예능 ‘마리와 나’가 16일 첫 방송된다.

‘마리와 나’는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선보이는 동물 예능 프로그램이다. 강호동과 서인국, 심형탁, 이재훈, 은지원, 김민재,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 김진환이 돌볼 이 없는 동물들을 대신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강호동은 15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평생 운동만 해온지라 동물과 가까이 할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교감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분들은 어떤 느낌일지 몰랐는데 이제야 조금은 알 것 같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물, 동물과 동물이 교감하는 온기가 있다. 방송에 잘 전달됐으면 한다”로 시청자의 사랑을 당부했다.

방송에서 강호동은 손바닥만한 고양이와 함께 한다. 서인국은 라쿤, 심형탁, 은지원은 돼지, 이재훈, 김민재는 각각 강아지를 맡게 된다. 비아이와 김진환은 실제로 키우는 반려 동물을 방송에 소개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김노은 PD는 “‘마리와 나’는 동물과 사람이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동물이 나오지만 사람의 이야기다. 고양이를 키우는 강호동을 통해 시후 아빠의 모습이, 서인국은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상남자의 모습을 봤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성공을 자신했다.

밤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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