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6834.92로 전날 종가보다 0.4% 하락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4794.37로 0.34% 떨어졌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12% 하락한 1만918.62로 장을 마쳤다.
CMC 마켓츠 영국의 데이비드 매든 애널리스트는 “유럽에서는 정치·경제적 리스크가 시장 심리에 계속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럽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리스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긴장과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도 있으나, 역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정국이 가장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