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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엠은 19일(한국시간) 오전 8시 15분쯤 레이디 가가·WHO 주최 온라인 자선 콘서트 ‘원 월드 : 투게더 앳 홈’(One World : Together At Home)에 등장했습니다.
이날 한국 시간 새벽 3시부터 생중계된 이 콘서트는 세계적 초대형 오프라인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Live Aid)’에 비견돼 ‘21세기 온라인 라이브 에이드’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가운데 한국 팀 중에서는 슈퍼엠이 유일하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프라모델 조립이 취미인 카이는 조립을 하고, 루카스는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요리를 담당한 태민은 곡은 마친 뒤 “세계 모든 분들이 함께 잘 이겨나가길 바라겠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백현도 “집에 머물면서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슈퍼엠 멤버들은 스트리밍이 종료된 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집에 머무는 동안 라이브 스트리밍 퍼포먼스를 준비하며 멀리 있는 여러분과 교감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우리 노래가 전 세계에 공유돼 에너지를 드렸으면 좋겠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콘서트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V라이브 등을 통해 송출됐고 총 337만명 이상의 대중들이 이를 시청했습니다. 온라인 외에 ABC, NBC, CBS 등 미국 방송사들도 일부 장면들을 보여줬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팬들은 슈퍼엠의 무대가 다가올수록 ’슈퍼엠 언제 나오냐‘ 등 댓글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며 “공연 직후에는 미국, 영국, 멕시코 등 각국의 트위터에 슈퍼엠 이름이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을 휩쓸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