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2021 AAA' 포커스상 영예… 불꽃 '엑스칼리버' 무대 전율

그룹 킹덤이 2일 방송된 ‘2021 AAA’ 시상식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2021 AAA)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킹덤(KINGDOM)이 ‘2021 AAA’(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를 ‘불꽃칼’로 뜨겁게 달궜다.

킹덤(자한·아이반·치우·아서·단·루이·무진)은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1 AAA’에 참석해 포커스상을 품에 안았다. 이날 킹덤은 수상은 물론 특별한 무대들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데뷔 이래 수십 명의 댄서와 함께하는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판타지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킹덤의 ‘2021 AAA’ 출연 소식에 글로벌 K팝 팬들의 궁금증이 모인 바 있다.

먼저 킹덤의 아서가 오프닝 스페셜 퍼포먼스에 참여해 화려한 시상식의 막을 올렸다. 킹덤은 이어 ‘2021 AAA’ 버전으로 편곡한 ‘엑스칼리버(EXCALIBUR)’를 선사하며 전 세계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룹 킹덤이 2일 방송된 ‘2021 AAA’ 시상식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2021 AAA)

‘엑스칼리버’는 칼을 소품으로 사용해 ‘진짜 칼군무’로 화제를 모았던 킹덤의 데뷔곡이다. 특히 이날 킹덤은 칼에 불꽃이 타오르는 ‘불꽃 검무’를 펼치며 또 한번의 장관을 연출했다. 한층 더 장엄한 분위기와 영화 같은 퍼포먼스로 전율을 안겼다는 평가다.

킹덤은 이날 포커스상 수상자로도 호명됐다. 킹덤은 “데뷔 10개월 차 신인 그룹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신 ‘2021 AAA’ 주최 측과 함께 고생해주시는 GF엔터테인먼트 식구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큰 시상식 무대에서 저희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부할 수 있는 얘기지만, 더욱 열심히 해서 킹메이커(팬덤명)와 자주 만나고 싶다”며 “팬 여러분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킹덤은 2022년 네 번째 왕 단과 함께 돌아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