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루시, 두 번째 단독 콘서트서 신곡 첫 공개

두 번째 EP 'BLUE' 7일 발매
  • 등록 2021-12-05 오전 10:53:07

    수정 2021-12-05 오전 10:53:07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밴드 루시(LUCY)가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루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성료(사진=미스틱스토리)
루시(신예찬·최상엽·조원상·신광일)는 지난 3~ 4일 총 3회에 걸쳐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올 카인드 오브’(All kind of)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 루시는 오는 7일 두 번째 EP ‘블루’(BLUE) 발매를 앞두고 신곡을 첫 공개해 팬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은 신예찬의 바이올린과 건반이 어우러진 새로운 인트로와 ‘아이 갓 유’ ‘버디’로 오프닝을 열었다. 루시는 ’올 카인드 오브’에 대해 “저희가 이제까지 해왔던 것들 저희가 앞으로 보여드릴 것들, 그리고 각자 저희 4명의 색깔들 루시가 보여드릴 수 있는 그 모든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번 앨범 ‘블루’와도 연관이 있다”라고 의미를 소개했다.

이어 루시 특유의 청량함과 따뜻함을 담은 곡들이 펼쳐진 가운데 특별 무대로 ‘캐럴 메들리’와 ‘부케 메들리’를 선보여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블루’의 타이틀곡 ‘떼굴떼굴’과 6번 트랙 ‘결국 아무것도 알 수 없었지만’ 등 신곡도 최초로 공개했다.

멤버들은 “항상 우리가 팬분들께 감동과 행복을 받고 간다.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시는 것, 행복한 눈빛으로 바라봐 주시는 것 모두 기억하고 있겠다. 공연을 하면서 계속 울컥했고, 많은 감정을 쏟으면서 기쁨을 느꼈다. 루시의 길이 계속 있을 테니 앞으로의 음악도 많이 응원해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7일 발매되는 루시의 ‘블루’는 멤버 모두가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해 더욱 완성도 높은 앨범의 탄생을 예고한다.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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