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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첫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한 진혜언은 1라운드 1대1 서바이벌 배틀에서 이찬원의 ‘시절인연’으로 올하트를 받으며 트로트 샛별 존재감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진혜언은 “‘미스트롯3’에 나오기 위해 고등학교 자퇴까지 하고 온 17세 소녀”라고 스스로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외부 활동을 반대하는 학교의 방침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오랜 시간 해오던 판소리를 그만두고 자퇴를 결심했다는 것. 진혜언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무대에서 하는 게 꿈”이라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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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마스터는 “목소리도 좋고 감정에 몰입하는 게 수준급”이라며 호평을 남겼다. ‘시절인연’의 작곡가인 알고보니 혼수상태 역시 “본인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그려냈다. 처음 듣는 느낌”이라는 극찬을 전했다.
진혜언의 라이브 영상은 공개 5시간 만에 약 1만 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이버 TV 톱 100에서 1위에 올랐다.
‘미스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