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조망대)박스권 아래로 뚫리나

저점 확인 과정 지켜봐야 할 듯
  • 등록 2003-01-20 오전 8:25:55

    수정 2003-01-20 오전 8:25:55

[edaily 김세형기자] 지난주말 뉴욕증시가 중첩된 각종 악재에 눌려 급락했다. IBM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분기실적이 투자자들을 만족시키지는 못했고 이라크와의 전운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경제지표마저 부정적이었다. 다우지수는 1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8600선을 밑돌았고 나스닥은 3% 이상 급락하며 1400선이 무너졌다. 지난주말 우리 증시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반등하기도 했지만 주말에 대한 부담으로 약세로 마감했다. 증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주말동안 부정적인 뉴스가 나오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분위기였다.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우려는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우리 증시는 600선대에서 지리한 모습을 보여 왔고 점차 평균치를 낮춰 왔다. 지수가 낮아지는 가운데서도 증시로의 수급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 증권사들은 이날 시장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락이 제한적일 것을 보는 증권사가 있는 반면, 짧지 않은 조정이 예상된다는 의견도 있다. 저점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할 전망이다. [증시 주요 뉴스] 노 당선자, 오늘 경제동향 간담회 주재 산은 설비투자 올 2.8% 증가 예상 정통부 위치기반 서비스(LBS) 5년동안 390억투자키로 美 더블딥 가능성 또 부상, 산업생산·소비자신뢰지수등 경제지표 일제 하락 세계각국 이라크전 반대시위, 이라크서 핵무기 제조기술 관련 문건 발견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펀드투자펀드 첫선- 삼성투신운용 272억원 운용 GE 작년 4분기 순익 21% 급감, 9년만에 가장 큰 폭, 보험 지급 준비금등 영향 PC 내수판매 2년째 감소세, 6개사 지난해 271만여대 팔아...7.5% 줄어 건교부 행정수도.신도시 토지 수용때 상승전 땅값으로 보상 원高.실적악화, 악재 경계령...북핵.이라크문제 해결기미 전혀 없고 D램값.환율 하락세 MMF에 뭉칫돈 60조원 곧 돌파 가계부실債 유통물량 급증, 금융사 작년10조매각…기업부실채는 거의 정리 美 항공계 사상최대 제휴 임박, 델타·노스웨스트·컨티넨털 마일리지 마게팅 공동진행 "세금 마일리지" 도입추진. 성실납부 개인, 기업에 감세등 경제적 보상 기업 56% "1분기 채용안해", 노동부 4470개사 조사....15% 는 미정 "비업무용 부동산제 없애야".. 경제 5단체, 금융.무역등 규제 24건 폐지건의 기업 44% "설 상여금 못준다" 경총 150사 조사, 3일휴무가 75% [지난주 뉴욕증시] 급락..나스닥 1400,다우 8600 붕괴 각종 악재가 중첩되며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다우지수는 1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8600선을 밑돌았고 나스닥은 3% 이상 급락하며 1400선이 무너졌다. IBM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실적발표기업들의 분기실적 자체는 긍정적이었으나 투자자들을 만족시키지는 못했다.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을 통해 IT관련기업들의 긍정적인 전망을 확인코자 했던 투자자들은 "다음분기 실적이 불투명하다"는 MS의 전망에 실망매물을 쏟아냈다. 기술주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팽배한 상황에서 이라크와의 전운은 투자심리를 더욱 냉각시켰다.전일 유엔 무기사찰단이 이라크내에서 화학탄두를 발견한 데 이어 사담 후세인 대통령은 "우리는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일부의 망명설을 일축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 마저 모두 부진했다.11월 무역적자가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401억달러를 기록했으며 12월 산업생산은 0.2% 감소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2% 증가에 크게 못 미쳤다.또 1월 미시간대학소비자 신뢰지수는 3개월만에 하락세를 기록하며 역시 월가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17일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14포인트,1.3% 하락한 8583포인트를 기록하며 8600선을 하회했다.나스닥은 46포인트,3.3% 급락한 1377포인트를 기록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1400선이 붕괴됐다.S&P500지수도 12포인트 하락한 901포인트로 900선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증권사 데일리(20일자)] 교보: 저점 매수는 수급호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야 굿모닝신한: 불확실성 시대의 검증된 기업들 대신: 짧지 않은 조정국면이 예상되는 증시 대우: 외국인의 순매수와 시간과의 싸움 대투: 방향 탐색하는 등락과정이 이어질 전망 동부: 추가 하락 제한적일 듯 동양: 저평가주와 외국인 매매 집중 업종에 관심 동원: 600선 초반 가격 메리트 재부각 가능 메리츠: 주말 해외 증시 악재로 보수적 투자전략 브릿지: 저점 확인과정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 서울: 박스권 하단 이탈에 의한 조정 본격화 예상 신영: 전저점 테스트 과정/중장기 관점에서 전략적 시장대응 필요 우리: 약세 흐름의 지속 가능성에 대비 하나: 하방경직성 확인할 전망 한양: 짧은 수익률 관점에서 접근 한화: 약화되고 있는 시장 변수 현대: 지수 지지력 테스트 과정 진행: 정부 대응 능력 수위에 주목.. 현투: 실적 및 전쟁관련 불확실성 증가로 단기 위험관리 KGI: 세번째 저점테스트 기간 LG: 충분한 가격메리트 발생 이전까지는 관망 SK: 박스권 하단부의 지지력이 테스트될 듯 [증시 기술적 지표] -1월17일 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이틀 연속 줄며 2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17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16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291억원 감소한 7조71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1년 3월23일 7조7079억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위탁자 미수금도 사흘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16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27억원이 줄어든 5793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36.46p(-12.23p) ◇투자심리도: 40% ◇20일 이격도: 96.4% <코스닥> ◇코스닥지수: 47.85p(-0.70p) ◇투자심리도: 40% ◇20일 이격도: 98.7%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3월물): 80.45포인트(-1.85P, 2.25%) -미결제약정, 6만3698계약, -1935계약 -시장 베이시스, -0.51, 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81.15 -1차 저항선: 81.90, 2차 저항선: 83.30 -1차 지지선: 79.75, 2차 지지선: 79.00 [ECN마감] 17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매도세가 우위를 보인 가운데 하이닉스에 대해 "사자"가 몰린 반면 모디아에 대해서는 "팔자"가 많았다. 하이닉스에 159만3080주의 매수잔량이 쌓였고 LG텔레콤 아남반도체 등의 매수세도 강했다. 그러나 모디아(2만5051주) 현대건설 한국토지신탁 한화석화 액토즈소프트 등이 매도잔량 상위종목에 올랐다. 매도잔량 기업이 98개사로 매수잔량 기업 67개사 보다 많았다. 총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28만8742주, 29억9586만원으로 전일의 119만3369주와 24억1688만원보다 늘어났다. 하이닉스반도체의 거래량이 304만1710주로 가장 많았고 한화석화 한글과컴퓨터 새롬기술 현대건설 등도 거래량 상위종목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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