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아버지 입원에 눈물.."쾌유하셨으면"

  • 등록 2013-03-09 오후 5:14:00

    수정 2013-03-09 오후 5:14:00

(사진=KBS2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병환으로 입원한 데 대해 눈물을 보였다.

김지민은 지난 8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출연해 “사실 예전엔 아버지를 원망했다”며 “덩치도 크시고 워낙 외향적인 분이시라 어머니가 불쌍하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김지민은 “아버지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전화를 받았다. 다급하게 내려갔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병원에 아버지가 안 계셨다”며 “왜소해지셔서 내가 아버지를 못 알아본 것이다. 그때부터 아버지가 너무 불쌍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히려 어머니가 아픈 아버지에게 뭐라고 하는 걸 보고 속상했다”며 “사실 시상식에서도 말한 적 있는데 아버지가 빨리 일어나셨으면 좋겠다”라고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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