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식구들' 한주완 친모, 돈 보고 접근 '김희정 분노'

  • 등록 2013-11-18 오전 7:32:35

    수정 2013-11-18 오전 7:32:35

KBS2 ‘왕가네 식구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한주완의 친모가 돈을 보고 돌아왔다.

17일 방송된 KBS2 주말 연속극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24회에서는 남편과 아들까지 버리고 떠났던 오만정(이상숙 분)이 최상남(한주완 분)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순정(김희정 분)이 집을 비운 사이에 오만정이 찾아왔고 온 집안을 둘러보며 하나씩 살펴봤다. 그리고 이후 집에 돌아온 순정이 나가라고 하자 “여기 내 남편, 내 아들 집이다. 이렇게 잘 사는 줄 몰랐다”며 쇼파 한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순정은 “형부 오기 전에 나가라. 뭐 좀 뜯어내려고 온 것 같은데 그동안 형부와 상남이 얼마나 고생하면서 산 줄 아냐”며 분노했지만 만정은 “넌 왜 형부한테 붙어 있냐. 뭐 뜯어먹으려고 그러냐”며 순정을 의심했다.

또 “너 때문에 내 인생 엉망 되었고 거제도까지 내려갔었다. 그때 우연히 형부 만났고 이 집 살림 맡고 있다”는 순정의 말에 “단지 그것 뿐이냐. 네가 이 집 안주인 같다. 형부한테 딴 마음 있는 거 아니냐”며 막말을 했다.

분노한 순정은 만정의 따귀를 때렸고 “네 이름처럼 오만정 떨어진다. 내가 상남이 지킬 거다. 한번만 더 찾아오면 죽는 거다”라며 만정을 집에서 쫓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순정이 옛 애인 민중(조성하 분)의 부친 병간호를 자청하며 자신의 상황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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