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민호, "황금인맥 중 송중기가 진짜 `뇌섹남`이다"

  • 등록 2016-10-17 오전 8:52:43

    수정 2016-10-17 오전 8:52:43

(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민호가 배우 송중기를 지인 중 최고의 ‘뇌섹남’으로 꼽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는 ‘승부욕’으로 무장한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호는 연예인부터 축구 선수까지 폭넓은 인맥을 자랑했다.

그는 배우 권상우, 김수로, 김우빈, 마동석, 송중기, 오달수, 장동건, 조인성은 물론 전 축구선수 박지성, 이영표와도 친분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호는 송중기, 조인성, 김기방, 임주환, 김우빈, 엑소 디오 등과 제일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전현무가 “이 지인 중에 누가 제일 ‘뇌섹남’이냐”라고 묻자 민호는 “송중기가 ‘뇌섹남’이라는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 같다”고 답했다.

민호는 “송중기는 말할 때도 논리정연하다. 똑같은 말을 해도 확실한 이유를 이야기하면서 말한다. 또 성격도 정말 신사적이다”라고 칭찬했다.

반면 ‘본인은 스스로를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민호는 “나는 솔직히 ‘뇌섹남’은 아닌 거 같다. ‘문제적 남자’를 보면 아는 게 많이 안 나오긴 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그는 “그래도 확실한 건 전현무보다는 많이 풀었던 것 같다”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민호는 송중기와의 친분을 놀라워하는 출연자의 반응에 “데뷔 초 함께 예능에 출연한 적 있는데 그때부터 친분을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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