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檢, 조국 2차소환 후 구속영장 청구할 듯”

  • 등록 2019-11-19 오전 12:00:01

    수정 2019-11-19 오전 7:33:00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 같다고 예측했다.

KBS1 ‘사사건건’ 캡처.
박 의원은 18일 KBS1 ‘사사건건’에 출연해 ‘검찰이 이번주에 한 번 더 부르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 같냐’는 질문에 박 의원은 “저는 그럴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이번주 조 전 장관의 소환 조사를 위해 조 전 장관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4일 검찰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박 의원은 지난 16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국 사태를 통해 우리 모두는 언제든 구속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됐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과유불급”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검찰이 마음먹고 털면 누구나 걸릴 수 있다. 이건 일반 국민에게 해당 안 된다. 우리 정치권이나 고위공직자에게 그러하다. 이걸 마치 5000만 국민에게 범죄적 혐의가 있다고 하는 건 과하지만 검찰이 아무나 잡아서 터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까 자꾸 저는 과유불급, 지나친 이야기는 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검찰이 길 가는 사람을 다 잡아가느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국 전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자꾸 우리 정치권에서 검찰 문제를 오히려 언급하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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