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란, 신곡 '파스' 발표 "상처 어루만져주는 노래"

  • 등록 2021-04-15 오전 9:01:42

    수정 2021-04-15 오전 9:01:42

문주란(사진=TV조선)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문주란이 신곡을 선보인다.

문주란은 15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파스’(PAS)를 발표한다.

‘파스’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나조차 몰랐던 상처’로 인해 신음하고 있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싶다는 소망을 담아 제작한 곡이다. 광고 음악과 영상콘텐츠를 만드는 바라보다미디어의 전경민 대표가 작곡을 맡았고, 다수의 히트 광고를 제작한 바 있는 한컴의 박승욱 본부장이 노랫말을 썼다.

앞서 문주란은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이번 신곡을 소개한 바 있다.

문주란 측은 “‘파스’는 문주란 특유의 보이스에 걸맞은 탱고 리듬을 기반의 트렌디한 스타일의 곡”이라며 “가야금, 해금 소리를 가미해 우리나라 정서를 녹였다”고 전했다.

문주란은 14세였던 1966년 ‘동숙의 노래’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해 TBC 동양방송 신인상을 비롯한 각종 트로피를 휩쓸었으며, 1966년부터 1974년까지 연이어 10대 가수에 선정되는 등 오랜 시간 동안 인기를 끌었다. 1982년에는 동경 국제 가요제에서 ‘먼 별’로 최우수 가창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표곡은 1990년 발표한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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