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골드글러브’ 김하성, 2023년 ‘올 MLB’팀 2루수 후보

  • 등록 2023-11-09 오전 11:52:57

    수정 2023-11-09 오전 11:52:57

김하성(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도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올해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2023년 ‘올(ALL) MLB 팀’ 2루수 부문 후보에 올랐다.

MLB 사무국이 9일(한국시간) 발표한 올 MLB 팀 포지션별 후보에서 김하성은 올해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골드 글러브를 받은 니코 호너(시카고 컵스),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등과 더불어 2루수 부문 8명의 후보 명단에 올랐다.

김하성은 지난 6일 발표된 올해 양대 리그 골드 글러브상 수상자 명단에서 내셔널리그 만능 야수인 유틸리티 야수 부문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하성은 빅리그 3년 차인 올해 시즌 최고 타율(0.260), 최다 홈런(17개), 최다 타점(60개), 최다 도루(38개) 등을 기록해 포지션별 최고 타자에게 주는 실버 슬러거 유틸리티 야수 후보에도 올랐다.

2019년 제정된 ‘올 MLB팀’은 그해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망라한 일종의 올스타팀 개념이다.

최고 선수들로 구성된 올 MLB 첫 번째 팀과 차점자들로 이뤄진 두 번째 팀을 선정하며, 온라인 팬 투포 50%와 미디어 종사자·구단 관계자·전직 선수로 꾸려진 패널의 투표 50%를 합쳐 두 팀을 결정한다. 결과는 다음달 17일에 공개된다.

김하성뿐만 아니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블레이크 스넬, 후안 소토, 매니 마차도, 조시 헤이더 등 6명의 샌디에이고 선수가 후보에 포함됐다.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지명타자와 선발투수 두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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