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수요 급감으로 케냐 공장건설 계획 중단

  • 등록 2024-04-12 오전 2:47:17

    수정 2024-04-12 오전 2:47:1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모더나(MRNA)는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자 케냐에 백신 제조 공장을 건설하려는 계획을 중단했다고 CN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모더나의 이같은 결정이 코로나19 백신 제조 규모를 조정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2년 3월 모더나는 케냐 현장에 약 5억달러를 투자하고 매년 최대 5억도즈의 메신저 RNA 백신을 아프리카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모더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프리카 수요가 케냐에 계획된 공장의 유지를 뒷받침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모더나는 또 “HIV, 말라리아 등 아프리카 대륙에 주로 영향을 미치는 질병에 대한 백신 개발에 주력하며 아프리카의 진화하는 의료 요구 및 백신 수요에 더 적합한 투자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모더나의 주가는 1.88% 하락한 105.1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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