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라, 인체 게놈 코드 발표 예정

  • 등록 2000-06-06 오후 1:17:09

    수정 2000-06-06 오후 1:17:09

이번달 말쯤이면 인체의 신비를 밝혀줄 인체 게놈코드 초안이 발표될 것이라고 CNNfn 5일 보도했다. 셀레라는 인체에 있는 10만 개의 유전자 지도를 거의 완성했다고 밝혔다. 연구원들은 이 자료가 유전자의 기능과 신체가 병들었을 때 이 유전자들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이 발표가 암과 알츠하이머 병 같이 개인의 유전자에 이상이 생기는 병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셀레라의 연구 발표가 제약산업과 생명공학의 미래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것이 실제에 사용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몇 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S.G 코언&컴퍼니의 생명공학담당 분석가인 에릭 슈미트는 “셀레라의 연구 발표가 신약 개발에 초석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과대평가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셀레라를 "적극 매수추천(strong buy)"했다.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나스닥 시장에서 지난 가을부터 올해초 까지 상승세를 보였으나 3월달부터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인간의 게놈코드 발표를 앞둔 셀레라의 주가는 재상승하기 시작했으며, 메릴린치의 토드 넬슨은 셀레라의 투자등급을 “장기 보유”에서 “장기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전문가들은 셀레라의 주가 상승이 다른 생명공학주들을 동반상승시킬 것이라고 예상하며 한 회사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동종의 여러 회사들의 주식을 보유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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